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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썰매 개 영화 , 주요 내용 실화 월렘 데포

by 로그마보 2024. 9. 20.

1. 주요 내용

토고 영화 포스터

2011년 타임즈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영웅적인 개 <토고>의 실화로 1925년 1월 알래스카 노움에서 전염병 디프테리아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구한 뛰어난 썰매꾼 레온하르트 세팔라(1877~1967)와 그의 개 토고(1913~1929)의 이야기를 에릭슨 코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된 영화이다.
윌렘 데포, 줄리안 니콜슨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1925년 1월 알래스카의 노움에 디프테리아가 발생하며 큰 위기가 찾아온다.
다행히 치료할 수 있는 혈청을 발견하여 열차편으로 보내주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심한 눈보라 때문에 긴급 항공 운송은 불가능해지고 마을까지 혈청을 가져오기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
결국 개썰매를 이용하는 방법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시장은 세팔라의 집에 직접 찾아와 개썰매로 혈청 운송을 부탁한다.
상당한 위험이 동반된 일이지만 아픈 아이들을 위하여 가기로 결정한다.
아내는 사랑하는 개들을 데리고 죽음의 경주에 나서는 거라 이야기한다.
마침내 세팔라는 대장 썰매견 토고를 앞장 세워 목숨을 건 죽음의 여정에 나선다.
폭설과 강풍으로 세팔라는 제대로 눈조차 뜰수 없는 힘든 상황으로 전적으로 토고에게 의존해야 했다.
더욱 날씨는 나빠지고 길을 잘못들어 낭떠리지로 추락할 뻔 하는데 영리한 토고의 제동 덕분에 겨우 위기에서 벋어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토고는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는다.
중간 원주민 쉼터에 도착한 세팔라는 토고의 다리 상태를 점검한다.
생각보다도 상처가 심각했다.
12년 전 토고는 제일 작게 태어난다.
세팔라는 너무 작게 태어난 것 자체가 문제가 많은 것이라며 살아남아도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그의 아내는 그런 토고를 정성껏 키운다.
아내는 토고에게 썰매를 끌 기회라도 주라고 제안하지만 세팔라는 체구도 너무 작고 멍청해서 훈련도 안된다며 거절한다.
자꾸 우리를 빠져나오는 토고를 가두기 위해 보다 단단하게 우리를 설치한다.
하지만 토고는 끈질기게 땅굴을 파서 우리를 빠져 나와 세팔라가 썰매견들을 훈련시키는 곳까지 쫓아와 훈련을 방해한다.
화가 잔뜩 난 세팔라는 결국 토고를 창고에 가둔다.
그러나 토고는 탈출구를 찾아 창고에서 빠져나와 다시 세팔라가 있는 곳까지 찾아간다.
결국 참다못한 세팔라는 토고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 버린다.
하지만 토고는 그 집의 유리창을 깨고 뛰쳐나가 세팔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그러자 세팔라는 토고를 썰매견 훈련에 합류시킨다.
처음에 제일 뒷 자리에서 훈련을 받던 토고는 다른 개들과 친화력도 매우 뛰어나고 다른 개들에 비해 빨리 달린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일 선두 자리에 서게 된다.
토고의 능력을 본 세팔라는 드디어 이름도 토고라 지어주고 대장견으로 발탁한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토고의 다친 다리에 임시 조치만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세팔라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토고의 판단에 의존하여 얼어붙은 해협을 건너기로 한다.
다행히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는 해협을 건너는데 성공한다.
영하 60도, 풍속 80km의 강풍속의 세팔라의 여정은 언론에 보도가 되고 많은 미국 전역에서 관심을 갖는다.
한편 시장은 릴레이 방식으로 혈청 운송 방식을 갑자기 바꾼다.
이 사실을 알게된 세팔라의 부인은 그들이 세팔라와 토고가 얼마나 빠른지 몰라 저지른 실수임을 지적하고 중간에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라 이야기한다.
세팔라는 기다리던 릴레이팀을 지나쳐 버리지만 다행히 토고가 사람 소리를 듣고 멈춰서며 겨우 만나게 된다.
릴레이 팀은 토고의 상태를 보더니 개를 진정 생각한다면 여기에 두고 가라고 조언하지만 대장견 토고없이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세팔라는 화를 낸다.
결국 세팔라는 토고를 앞세워 사람들의 반대에도 시간 절약을 위하여 토고를 믿고 다시 얼음이 녹고 있는 해협을 건넌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토고의 엄청난 활약 덕분에 무사히 해협을 건너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토고의 상태는 많이 악화되고 있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여정 역시 안좋은 날씨로 인해 아픈 토고의 의지하여 갈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토고가 멈춰 쉬자 세팔라는 여기서 멈추면 안되다며 토고를 깨워보지만 일어나지 않는다.
그때 혈청을 운반할 릴레이 썰매견 주자가 나타난다.
마침내 악천후 속에 420km를 달린 세팔라와 토고의 노력으로 인하여 예상보다 일찍 마을에 혈청이 도착한다.
언론은 마지막 릴레이 주자로 마을에 도착한 썰매견 대장 발토를 노움을 구한 챔피언으로 대서특필하며 이후 사람들은 발토가 노움을 구한 영웅으로 알게 되었다.
세팔라의 부인은 온통 신문에 발토와 거너 이야기 뿐이라며 투덜거린다.
하지만 진실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계속해서 세팔라를 찾아와 감사의 선물을 전하고 쇠약해진 토고를 보고 함께 마음 아파한다.
시간이 지나고 토고는 다행히 회복되지만 다리를 절뚝거린다.
하지만 그 이후 토고는 새로운 천직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다.
48개 미국의 주에서 발토를 영웅견으로 찬양하는 동안 전세계에서 모여든 썰매꾼들은 토고의 자식을 얻으려고 아우성을 친다.
그러던 12월 어느 목요일 토고는 세상을 떠난다.
실재 세팔라와 토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레온하르트 세팔라는 세팔라 허스키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훌륭한 성품과 뛰어난 능력의 개를 양성했던 썰매꾼이었다.
썰매견 <토고>는 1995년 <발토>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의 실제 주인공이 사실을 <토고>였다는 것을 뉴욕 타임즈가 정정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발토>는 영화에서 나오듯 네나나에서 노움까지 왕복 약 1100km 여정의 마지막 구간을 담당하여 군나르 카슨과 발토가 사진이 찍히고 대서특필되며 이 여정에 참여한 여러 팀의 썰매개팀들 중 대표가 되었던 것이었다.
지금도 뉴욕 센트럴파크에 세워져 있는 발토의 혈청운반 기념 동상의 진짜 주인공이 토고였다는 진실을 알려주며 역사에 감추어진 진짜 영웅을 밝혀준 영화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2. 실화

1925년 혈청 운반 릴레이는 20개의 썰매 팀이 동참했다.
19개 팀은 각각 평균 50km를 달렸고, 1개의 팀만이 430km를 달렸습니다
누구보다 생존본능이 강했던 개 토고입니다.

아쉽게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빗겨갔지만  개썰매계의 전설이 되는건 발토가 아닌 토고였다는 사실 개들의 맹목적인 충성심은 마음의 울렁임을 늘 뒤따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토고의 생은 완전 주인을위해 달리고 살아남기위한 의지 또 썰매견의 충성심이  더욱 사람의 맘을 흔들어 놓는영화 맨앞에서 항상 자리를 지키며 달리는 토고의 리더쉽 큰 감동입니다.

3. 월렘 데포

1955년 미국 태생인 윌렘 대포는 <천국의 문>(1980)으로 영화에 데뷔한 이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감독들과 수많은 작품에서 같이 일해오고 있다. 알란 파커의 <미시시피 버닝>(1988), 크리스토퍼 크로우의 <사이공>(1988), 올리버 스톤의 <플래툰>(1986)과 <7월 4일생>(1989), 마틴 스콜세지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데이빗 린치의 <광란의 사랑>(1990), 빔 벤더스의 <멀고도 가까운>(1993), 안소니 밍겔라의 <잉글리쉬 페이션트>(1997)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명감독들과 호흡했다.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샘 레이미의 흥행 대작 <스파이더 맨> 1편과 2편에서 노먼 오스본/그린 고블린 역으로 스파이더맨에 맞선 악역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