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출연진을 보면 브래들리 쿠퍼가 톱스타 잭슨 역을 맡았습니다. 할리우드 섹시스타 중 한 명입니다. 최근까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과시 한 바 있습니다.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조커>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모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스타 이즈 본>은 그의 첫 연출 작 입니다.
앨리 역으로는 레이디 가가가 출연합니다. 레이디 가가는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통해 배우로의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스타 이즈 본> 은 그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등해 배우로도 스타에 오릅니다.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부른 'Shallow'를 비롯 헤 레이디 가가가 참여한 OST의 곡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화의 질적인 측면을 향상시켰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톱스타 잭슨은 공연 후 술을 더 마시기 위해 한 바에 들리고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앨리를 보고 그 재능을 알아봅니다. 앨 리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기회가 없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그녀는 잭슨의 애정 공세와 인정을 술기운 때문이라고 치 부하죠. 하지만 잭슨은 진심으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매니저를 시켜 공연장에 앨리를 데려옵니다.
무대에 선 앨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앨리만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잭슨은 편곡을 통해 무대에 올리고 본인의 유명세를 통해 앨리를 알립니다. 하지만 잭슨이 알코올 중독과 청각 문제로 점점 무대와 멀어지는 반면 앨리는 팝스타의 길에 접어들면서 영 원할 줄 알았던 사랑은 갈등으로 치닫습니다. <스타 이즈 본>은 익숙한 스토리에 진한 감성을 더하는 음악이 일품인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앨리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진심이 전해지던 목소리는 팝스타가 된 후 잭슨의 말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잃어버린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매 공 연 장면마다 다른 감성을 주는 변화가 인상적입니다. 눈으로 보는 가사가 아닌 귀로 듣는 음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런 감성의 힘은 리메이크작만이 가지는 특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앨리 역의 레이디 가가는 본인이 부르는 노래를 직접 작곡한 건 물론 영화의 음악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와 컨트리 음악의 전설인 윌리 넬슨의 아들 루카스 넬슨도 함께 곡을 썼습니다. 영화에 등장한 11곡은 모두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촬영 시 라이브로 직접 불러 동시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음악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음은 물론 이런 노력이 효과를 발휘했음을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 역시 인상적인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후보에만 3번 오른 브래들리 쿠퍼는 특유의 섹시한 매력이 부각되는 도입부 부터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며 약해지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피폐해지는 잭슨의 모습이 포인트 입니다. 자신의 인생이 회복할 수 없고 앨리에게 짐이 될 거라 여기고 택한 결말의 자살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2. 레이디가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프로듀서이자 배우인 레이디 가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우던 레이디 가가는 작곡가로 일하기도 했으며 노래나 연기 등 어려서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위의 프로필에 서 간단하게 소개했던 수상 경력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팝스타인 알 수 있는데. 약 1억 7천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세계에서 가장 음반을 많이 판매한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레이디 가가는 가수로서 이미 오래전에 정상에 올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작곡가 명예의 전당.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 회상, 다수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며 특히 이 노래가 선보이게 된 영화 A Star is Born 스타 이즈 본의 주연 배우로서도 아 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청소년의 웰빙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 운영 및 자선 활동, 비건 화장품 브랜드 등을 운영하는 사업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3.브래들리 쿠퍼
<더 셰프> , <알로하>, <조이> 등에 출연. 2011년 본인이 기획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리미트리스> 의 2015년 드라마 버전에도 단역으로 출연하여 영화와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클로버필드 10번지> 에 주인공 미셸의 남자친구인 벤의 목소리로 출연했다. 카메오 출연이긴 하 지만 엔딩 크레딧의 출연진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년 쿠퍼는 첫 번째 감독 작품으로 1954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스타 이즈 본> 에서 레이디 가가와 공동 출연했습니다. 첫 감독 연출작임에도 평단의 열 띤 호평을 받는 중입니다. 제91회 아카데미상에 감독상 노미네이트에는 실패했지만 작품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에 오르며 네 번째로 연기상에 후보 지 명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곡 "Shallow"로 베스트 팝 듀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스카 콩라인 중 한 명 인데 그래미 먼저 받아버렸습니다. 아카데미상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200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